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허은아 21대 국회의원·(전)국민의힘 수석대변인, 신현영 21대 국회의원·(전)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정치가 있는 저녁 '정가는'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,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두 분과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.
어서 오세요.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하면서 정국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데요. 먼저 여야 목소리 들어보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아주 오랜 시간을 경찰·검찰을 총동원해서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하셨는데 결국,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습니다. 우리 국민께서 맡긴 권력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, 민생을 챙기고,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써야지, 이렇게 먼지 털기를 하듯이 털다가 안 되니까 엉뚱한 것 가지고 꼬투리 잡고, 그런 것은 적절하지 않다, 그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.]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이 사건은 검찰과 이재명 대표 간의 전쟁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대장동, 백현동, 성남FC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한 범죄와의 전쟁입니다. 수사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수사를 하고 그 결과를 내놓으면 될 것이고 또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나 경찰에 출석해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면 될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]
지금 양측의 입장 들어보셨습니다마는 한쪽에서는 먼지털기 하듯이 수사하다가 말꼬리 잡고 있다,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범죄와의 전쟁이다,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. 사실 어제 보면 이재명 대표의 핸드폰에서 포착됐던 그 사진. 전쟁입니다. 그 문자가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민주당 쪽에서는 어떻습니까? 이것이 올 것이 왔다라든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든가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까?
[신현영]
예견된 수순이었다고 보고요. 검찰이 8월 중에 수사 속도를 내겠다고 이미 언론에 흘린 만큼 뭔가 이 메시지가 어제 왔다라고 생각하는데 하필 그 타이밍이 정기국회 첫날, 그리고 이재명 당대표 취임한 지 나흘째 되는 날이란 말이죠. 이런 면에서 결국에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여러 가지 수사에 대한 결과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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